길잃은 전사(DNF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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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DNF 듀얼에 등장하는 캐릭터, 길잃은 전사를 서술하는 문서.
나를 부른 것이 그대의 '의지'인가?
2. 작중 행적[편집]
본인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스토리 모드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다만 길잃은 전사의 캐릭터 포지션은 의외로 선역.[2]
네메르가 칼로소에게 바칠 의지를 모으기 위해 그녀가 지정한 모험가들에게 씨앗을 심은 후, 싸우도록 충동질을 시켜 의지를 키워내 흡수한 후 칼로소를 불러내기 위해 토사구팽을 하려들자 칼로소 대신 나타나 네메르를 직접 제지한다. 그리고 네메르를 꾸짖으며 더 게이트 내에서 추방시킨다. 그 다음 모험가들에게 직접 결투로 시련을 내려 통과하면 모험가들을 인정하며 네메르에게서 모험가들의 의지를 도로 압수하고 칼로소에게 전송시킨다.
이후, 모험가들에게 네메르의 패악질에 대해 사죄한 후에 의지를 돌려주며 더 게이트가 그들을 기억해줄 거란 말과 함께 모험가들을 각자의 세계로 돌려보낸다.
3. 기술표[편집]
- 스킬
- 미스테리어스 슬래쉬 : S
- 레졸루트 컷 : ↓ + S
- 페이즈 쉬프트 : → + S
- 배니쉬 : ← + S
- 미스테리어스 스페어 : (공중에서) S
- MP 스킬
- 배니쉬 커터 : MS
- 도미네이트 : (공중에서) MS
- 앱솔루트 가더 : ↓ + MS 또는 →↓↘ + MS
- 미스테리어스 피어스 : → + MS 또는 ↓↘→ + MS
- 배니쉬 스트라이크 : ← + MS 또는 ↓↙← + MS
- 시간 정지 : MP 스킬 피격 시 부여되는 시간의 각인 5개 습득 시 발동
- 배니쉬 커터 : MS
- 각성기
- 힘의 파편(50% 무색 큐브 선택 시 각성 패시브) : 공격을 히트/가드시켰을 때에 주는 대미지와 이동속도가 향상됩니다. 여기에 공격을 당했을 때 받는 대미지가 경감됩니다.
- 차원의 이치(30% 무색 큐브 선택 시 각성 패시브) : 시간의 각인을 부여할 때마다 상대가 짧은 시간동안 움직임을 멈추게 되며, '시간 정지' 발동 후의 지속 시간이 연장됩니다. 여기에 공격이 히트 했을 때 받는 대미지량과 가드 시에 줄어드는 가드 게이지량이 경감됩니다.
- 트랜센던스 임팩트 : (각성 중) AS
4. 평가[편집]
- 정식 출시
- 1.00ver
미스테리어스 슬래쉬(5S)와, 페이즈 쉬프트(6S)[3] 두 기술이 날먹 기술로 악명이 높다. 미스테리어스 슬래쉬는 22프레임 역가드 판정인데, 눈으로 보고 반응해서 가드 방향을 바꾸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드 버튼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당황할 수 있다. 발동 20프레임의 페이즈 쉬프트는 상대와의 거리를 무시하고 X축을 정확히 추적해서 때린다. 하지만 슬래쉬는 느린 발동이 발목을 잡고, 페이즈 쉬프트는 구르기와 점프를 못 잡는데다가 막히면 캔슬 불가 -18프레임이다. MP 스킬들의 성능도 좋지 않은데, 역가드가 되는 대공 MP 스킬인 배니쉬 커터(5MS)는 막히면 캔슬 불가 -22프레임이고, 끔찍한 가드데미지와 더불어 위치 추적, 가드시 이득이 달린 미스테리어스 피어스(6MS)는 발동 30프레임이며, 각성 상태에서 히트할 경우 콤보로 이어지는 반격기인 앱솔루트 가더(2MS)는 3프레임 발동이라 무적도 아니고 하단과 잡기도 못 막는데다가, 잡기 낚시를 위해 사용하는 도미네이트(j.MS)는 마나 소모량이 70이라 막히면 주도권을 그대로 넘겨주게 된다.
이렇게만 보면 파멸적으로 구린 성능이지만, MP 스킬들의 판정이 꽤 좋고 시간 정지[4] 라는 독특한 메커니즘의 패시브로 인해 콤보 데미지가 악랄하다. 보통 격투게임에서의 시간 정지는 지속시간이 짧거나 보정치가 어마무시하거나 발동시간이 느리다는 패널티가 있는데 반해, 길잃은 전사의 시간 정지는 MP 스킬을 맞춰서 스택이 5개가 모이는 순간 발동하는 방식이고, 지속시간도 장난 아니게 길기 때문에[5] 시간 정지가 발동 될 상황이면 사실상 게임이 거기에서 끝이 난다.[6] 게다가 길잃은 전사는 일명 점캔캔이라 불리는 테크닉을 사용한 기상천외한 콤보 루트들이 존재한다. 배니쉬 커터(5MS)를 맞추면 점프로 후딜을 캔슬할 수 있는데, 점프와 동시에 5MS 혹은 236MS를 입력하면 점프 직전에 다시 MP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각성 상태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950 데미지가 넘는 콤보로 대부분의 상대를 절명시켜버릴 수 있다!
이런 엄청난 데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기가 심각하게 느리고 이득기가 거의 없으며 움직임도 굼뜨기 때문에 압박 능력이 전무하다. 모든 스킬이 앉아 가드[7] 에 막히며, 중하단 이지를 걸 껀덕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드가 단단한 플레이어들을 상대로는 이 엄청난 데미지를 입힐 방법이 거의 없어서 잡기와 잡기 낚시를 기반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거나 멀리서 페이즈 쉬프트와 미스테리어스 피어스로 니가와 하는 운영밖에 없다.
공격적으로 약한 압박 능력인것도 서러운데, 길잃은 전사는 방어 중일때 더 처참하다. 남들 다 있는 무적기 하나 없고 있는 거라곤 헛치면 죽고 잡기에 지고 하단에도 지는 3프레임 반격기 밖에 없으며, 제일 빠른 기본기는 10프레임으로 꼴찌.[8] 가드 캔슬은 리치가 애매해서 멀리서 압박하는 캐릭터한테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상대의 끊임없는 압박과 수많은 다지선다에 대항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에 랭크가 높아질 수록 잘 보이지 않는 캐릭터다.
5. 대사[편집]
캐릭터 선택 시
나를 부른 것이 그대의 의지인가?
등장
이 세계의 의지... 그대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지!
라운드 승리
...돌아가시게.
흥.. 언제쯤이면.
패배
훌륭..하군.
충분한... 실력이여...
대기 액션
승리
겨우 그 정도가 그대의 의지라면... 내가 거두어 가도록 하지.
승리 대사
* VS 스트라이커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네.
* VS 그래플러
육체의 단련만으로 이룰 수 없는 경지도 있지.
* VS 뱅가드
이곳에 더 이상 마창에 지배당하는 자는 없네.
* vs 검귀
두 개의 혼이 함께 사그라드는가…
* vs 레인저
생과 사의 경계를 아슬아슬 비켜나간 삶이군. 총탄처럼.
* vs 런처
올바른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네.
* vs 히트맨
조직도 결국 나약한 개인의 집합일 뿐이지.
* vs 크루세이더
의지는 굳건했으나, 실력이 받쳐주질 못했군.
* vs 이단심판관
무엇을 쫓고있었는지... 되돌아보길 바라네.
* vs 쿠노이치
누구를 위해 이리 목숨을 바치는가…
* vs 스위프트 마스터
슬픈 바람이 불어오는군.
* vs 인챈트리스
모험은... 끝났네.
* vs 트러블 슈터
마지막까지 유쾌하군. 그게 당신이 이 세계를 대하는 태도인가?
* vs 버서커
아무래도... 날뛰는 스스로의 피에 잡아먹힌 모양이군.
* vs 드래곤 나이트
이곳에... 당신을 위한 '구원'은 없네.
* vs 길 잃은 전사(미러전)
음...
* vs 블레이드
덧없는 복수를 쫓고 있던 자로군...
* vs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는 불규칙해보이지만, 그 속에도 규칙은 존재하지.
6. 여담[편집]
- 공개 이전부터 각성기로 추정되는 컷신, SD 아바타 아이콘 등의 유출, 런칭 트레일러에서 짧게 등장하는 모습 등으로 마지막까지 공개되지 않은 히든 캐릭터로 추측되었으며 2022 아크라이브에서 히든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해금하는 방법은 어떤 캐릭터든 9장 스토리까지 모두 클리어하여 길잃은 전사를 격파하는데 성공하는 것. 메인 메뉴로 나왔을 때 자동으로 해금된다.
- 트레일러 공개 전까진 시란 = 길잃은 전사 추측에 의해서 웨펀마스터의 스킬셋을 갖고 올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했었다. 그러나 웨펀마스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시공간 계열의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무기와 검술도 시란과 연관되는 점이 없어서 시란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 국내에서는 노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유는 외형이 노숙자처럼 보여서... 다른 캐릭터들이 본가에서 불리던 별명대로 불리는 것을 생각해 보면 처음으로 DNF 듀얼에서 오리지널 별명을 얻은 캐릭터가 된다. 애초에 본가에선 존재조차 잊혀진 캐릭터다 보니 별명이 지어질 일도 없었지만.
- 다소 이질적인 기믹인 시간정지를 채용한 격투게임 캐릭터는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자사라멜 등을 비롯해 이전에도 여럿 있었으나 게임적 밸런스상 공통적으로 제약이 상당한 편인데 본작의 길잃은 전사의 경우 시간정지의 편의성은 물론 지속시간도 압도적으로 긴 편이라 발동 시 유저들이 무력하게 얻어맞는 상황을 겪으며 '양심 잃은 전사' 등을 비롯해 여러 멸칭으로도 놀림 받고 있다.